서울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확대… “연간 7억원 전기료 절감”
경제·산업
입력 2019-03-28 08:42:26
수정 2019-03-28 08:42:26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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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오르내릴 때 모터에서 발생한 전기를 재활용하는 장치다.
서울시는 작년 1억원을 들여 승강기 76대에 처음 설치했다. 올해는 총 18억원을 투입해 1,800대에 설치를 지원한다. 대당 설치비는 약 100만원이다. 대상은 15층 이상 공동주택(아파트)으로, 2010년 전·후 설치된 승강기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된 14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전기료가 평균 22%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800대에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되면 연간 7억원 상당의 전기료가 절감되고, 3년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유민호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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