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 전기 요트로 부산국제보트쇼 참가… 스포츠 낚시 보트 ‘V-100D’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19-04-01 10:10:33 수정 2019-04-01 10:10:3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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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보트쇼‘(Busan International BOAT SHOW 2019)’에 참가해 순수 전기추진 시스템을 탑재한 8미터급 스포츠 낚시 보트 V-100D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빈센의 V 시리즈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일반 엔진이 가지고 있는 진동·소음이 현저히 낮은 반면 출력은 파워보트의 성능을 자랑한다.


빈센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슈퍼요트 시장의 고퀄리티 인테리어 분야에서 독점적인 경쟁력 보유를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크루즈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인 ‘틸버그디자인(Tillberg Design US)’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부터 완성품까지 현장에서 구현하는 공정 프로세스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 최초로 건조 중인 130FT 슈퍼요트 선내 최고급 인테리어와 제작을 진행 중이며 다목적 어업지도선 인테리어 턴키 프로젝트를 연속적으로 수주하면서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해양레저산업의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여 레저스포츠 시장을 이끄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빈센은 지난 3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사업화 자문과 멘토링을 받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컴퍼니 빌더형 엑셀러레이터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려는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화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빈센은 해양산업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이라며 “투자 이후 VC 후속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단계까지 패스트 그로잉(Fast Growing)을 지원하면서 압축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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