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기업 5년 생존율, 일반창업기업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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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02 15:12:33
수정 2019-04-02 15:12:33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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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률이 일반창업기업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지원한 창업기업 약 2만2,000개를 조사한 결과 5년 생존율이 53.1%로, 일반창업기업의 28.5%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2017년 평균 매출액 역시 6억7,000만원으로 일반 중소기업과 대기업보다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년 연속 매출액 또는 고용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기업인 ‘고성장 기업’은 2017년 총 422개로, 이중 약 45%가 5년 이내 고성장을 이룬 ‘가젤기업’이었습니다.
창업지원기업의 생산성(총자본투자효율)은 약 33%로 일반중소기업 25%보다 높았고, 부채비율은 약 109%로 일반중소기업 163%보다 낮았습니다.
다만 매출액을 자산으로 나눈 총자산회전율은 0.6회로 중소기업(1.07회)과 대기업(0.75회)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중기부는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이 많은 창업기업은 총자산회전율이 다소 낮다”며 “최근 창업지원기업의 매출 성과가 좋아지는 등 지원받은 기업들이 자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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