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보다 싼 ‘5G 무제한 요금제’ 출시… 막오른 요금 경쟁
경제·산업
입력 2019-04-02 16:21:40
수정 2019-04-02 16:21:4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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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5일 세계 첫 5G 폰 출시를 앞두고 통신업계는 벌써부터 초기 수요 선점을 위한 경쟁에 돌입하는 모양새입니다. KT가 LTE보다도 더 싼 5G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에 걸면 주변 영상을 360도로 촬영해주는 넥밴드.
넥밴드를 걸고 영상 통화를 하면 상대방은 통화하는 사람의 주변 환경을 전방위로 돌려가며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화상 통화를 1시간 동안 하면 약 40GB의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일반적인 풀HD 화상 통화와 비하면 데이터 소모량이 무려 8배에 달합니다.
KT는 5G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게 월 8만원 요금제부터 속도 용량의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필재 / KT 부사장
“5G 시대 개막과 아울러 5G 시대에 걸맞은 요금제 슈퍼플랜을 준비했습니다. 고객 여러분들은 국내에서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8만9,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보다도 9,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LTE 고객을 5G로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
KT가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우면서 통신3사는 5G 고객 선점을 위해 요금제 불꽃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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