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 오는 18~23일 기업설명회 개최
원방테크·삼현피에프 인수를 통한 회사 성장 전략 설명 예정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와 주요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관과 주요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해 1:1 미팅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후원기관은 하나금융투자증권이며, 회사는 해당 설명회를 통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7년 5월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인도·체코·독일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기업인수 등 회사의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 대한 질의응답이 한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작년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 원방테크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거더교량 업계에서 수주실적 1위를 기록 중인 삼현피에프를 인수한 바 있다. 원방테크는 국내 QLED 시장 확장의 수혜로 앞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며, 삼현피에프는 프리콤 공법 개발을 통해 강합성 교량 시장 개척 이후 현재 교량 관련 전 분야에서 국내특허 27건과 국제특허를 보유한 내실 있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삼현피에프 인수를 통해 턴키(Turn Key)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매출증가와 사업영역 확대 등 기회 많아질 것”이라며 “올해 원방테크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 기반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기업설명회를 갖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차량 내부와 엔진에 장착되는 소음진동 패키지와 헤드라이너 모듈 업계 1위 업체로,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특히 지난해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헤드라이닝 수주 계약을 따낸 데 이어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부직포와 펠트 전문기업 GH신소재, 부품 전문기업 NVH플로어시스템 등을 인수해 자동차 부품과 소재 관련 국내 수직계열화를 이룬 바 있다. 해외 생산법인으로는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 체코 등이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미국, 2일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벌어진다
-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 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재미 시들…카드업계 '불황 터널'
- '5조 클럽·최대 이익'… KB·우리금융 함박웃음
-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9억원…증권↑은행·보험↓
- 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KB국민은행, 한국-인도네시아간 QR결제서비스 최초 시연 성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제 금값, 온스당 3997달러…미중 불확실성에 조정 국면 지속
- 2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율 92%…행정시스템 대부분 정상화
- 3韓中, 통화스와프·FTA·범죄 공조 등 협력 합의…‘실질 협력’ 강화
- 4서울시, 한강버스 시민 탑승 운항 재개…첫날 3000여명 이용
- 5필리핀 대통령, 한화오션과 잠수함 협력 논의
- 6늦가을 미술관 울려 퍼진 ‘명화와 클래식 선율’
- 7미스코리아 '美'에 해남 '味'를 더하다…해남미남축제, '515 김치 비빔'으로 축제 분위기 '후끈'
- 8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교육 메카로 우뚝"
- 9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 10해수부, “후쿠시마 오염수 투명 공개·국제 감시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