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용산·마포 등 서울 8개구 456가구 공시가격 오류”
경제·산업
입력 2019-04-17 18:09:52
수정 2019-04-17 18:09:52
유민호 기자
0개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결정되는 개별주택 공시가격 산정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점검한 결과, 서울 용산·마포 등 총 8개 자치구의 개별주택 456호에서 공시가격 산정 오류로 추정되는 사안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말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이 산정, 발표한 새 표준주택 공시가를 근거로 이후 지자체가 나머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를 조정했지만 일부 주택의 경우 인상률이 표준주택과 비교해 크게 낮다는 지적에 따라 조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주요 오류 유형으로는 표준주택을 잘못 선정하거나 개별주택 특성을 잘못 입력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임의로 토지용도 등을 변경하거나 표준주택 비준표로 산정한 가격을 임의로 수정한 경우도 발견됐습니다.
국토부는 발견된 오류를 감정원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거쳐 재검토해 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조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 감사관실에서는 이번 조사와는 별도로 한국감정원이 자치단체가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결과를 제대로 검증했는지에 대해서도 감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美 연구팀 "밤에 더 자주 깨는 어르신, 다음 날 인지수행 능력 떨어져"
-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절반이 北소행…中은 '세탁소'
- 李대통령 "겨울철 사각지대 국민 보호…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 소비자 체감경기 나아졌나…출생 증가세 지속도 관심
- 美해군, 트럼프 '황금함대' 새 전함 발주…"외국조선사도 활용"
- "AI 보안으로 클라우드 시장 잡자"…구글, 14조원 보안 파트너십
- 기아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판단, 항소심도 유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2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3"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4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5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6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7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8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9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10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