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리언, 제이지비퍼블릭 업무제휴 "VR 전문기업 거듭난다"

㈜텔리언(대표 김종훈)이 VR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텔리언은 17일 VR 콘텐츠 개발사인 제이지비 퍼블릭(대표 김재관)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VR 디바이스 기기,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유통 채널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텔리언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경험을 토대로 미래 성장동력인 VR(가상현실) 사업에 진입했으며, 기간통신사 VR사업 파트너스로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VR HMD 음성인식 영상제어 기술 개발, 3D 초음파 진단기를 활용한 태아 실감 HMD 연동 개발, 가상현실 콘텐츠 무선 전송을 위한 무선 VR 시스템 등 특화된 VR 솔루션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텔리언은 최근 VR 콘텐츠 R&D 에 집중하고 있으며, VR 영역을 넘어 XR(AR/VR/MR) 융합 인프라 서비스 제공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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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리언이 제이지비 퍼블릭과 제휴를 맺고 내놓은 상품은 ‘VR 다이노VR 키즈 완구 패키지’다. 이는 어린이날 특판 기획 상품으로, 8~13세 이하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룡 콘텐츠를 소재로 한 국내 최초 VR 교육용 완구다. 상품 구성은 VR HMD, 컨트롤러 기기 1셋트, 360도 VR 공룡 콘텐츠 시리즈 6편(App, 무료 제공), 공룡놀이 카드, 컬러링북(색칠공부) 교보재 등이다. ‘다이노 VR’은 신세계,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며, 대형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곧 만날 수 있다. 특판 기획 할인가로 판매돼 어린이들이 교육과 놀이에 VR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종훈 대표는 “B2C VR 초기 시장에 퍼스트 무버가 돼 다이노 VR 외에 후속 유통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