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재원에 3.6조원 적자국채 발행… “재정건전성 문제없어”
전국
입력 2019-04-24 09:51:11
수정 2019-04-24 09:51:11
유민호 기자
0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3조6,000억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추경 편성 시 적자국채 발행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정부는 재정 건전성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 내다봤다.
정부는 24일 임시국무회의에서 6조7,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2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 재원으로는 일차적으로 지난해 쓰고 남은 결산잉여금 4,000억원과 특별회계·기금의 여유자금 2조7,000억원을 우선 활용한다.
적자국채는 부족한 3조6,000억원에 한해 발행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까지 세 차례 추경을 짰지만, 앞선 두 차례는 모두 초과 세수를 활용했다. 이 때문에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추경은 처음이다.
정부는 적자국채를 발행하더라도 지난해 계획보다 25조4,000억원 더 걷힌 초과세수를 활용해 계획했던 국채발행을 14조원 줄였고, 4조원 상당의 국채를 조기 상환했기 때문에 재정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국채발행 축소와 조기상환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본예산 기준 39.5%에서 38.2%로 하락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김승수 의원 “방치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 활용방안 촉구”
- ‘부정비리 온상 이기흥 연임 방지법’ 나온다. . .김승수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대경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재직자 위한 학위과정' MOU 체결
-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사성 총괄매니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 영덕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408톤 매입 시작
- 대구대, 정부박람회서 난임 지원 앱 ‘DU꿈아이’ 전시·홍보
- 경북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2025년 사업비 170억 원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