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전용 5G' 첫선… 일반망·내부망 분리
경제·산업
입력 2019-04-30 13:25:17
수정 2019-04-30 13:25:17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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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업간거래(B2B) 전용 5G 서비스인 '기업전용 5G'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전용 5G' 서비스는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개인 가입자를 위한 일반 통신망과 임직원을 위한 기업 내부망 접속 데이터를 분리한 게 특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인증을 거친 단말기만 접속을 허용하기 때문에 해킹 등 보안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별도 구축 비용과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출시된 '기업전용 LTE'보다 초고속·초저지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며 회선별로 3~20Mbps로 용도에 따라 속도제어(QoS)를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데이터 300GB(기가바이트)에서 200TB(테라바이트)까지 10종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전용 LTE 서비스에 없던 100TB, 200TB 요금제가 추가됐다. 100TB 데이터를 정상 이용가보다 약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편 KT는 이달 초 서울에 기업용 엣지(Edge) 통신센터 1식을 구축한 데 이어 향후 부산광역시 등에 엣지 통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수도권 통신센터까지 전송되지 않고도 해당 지역에서 처리돼 데이터 처리 과정의 지연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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