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 희토류 소재 사업 본격 추진

네패스신소재는 희소금속 전문기업 ‘글로벌레어얼스(GREL)’ 지분을 확보하고 희토류 소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체 및 LED 화학 소재 전문 기업 ‘네패스신소재’는 “GREL의 희토류 채광·분리정제·가공·제품화 등 기술과 인력 라인업 확보를 통해 첨단산업 소재 선도기업으로서 2차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필수 전략자원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몇몇 국가에서만 한정 생산되고 있다.
세계 1위 희토류 공급 원광지인 중국이 희토류 생산량 감축한 데다가 중국 내 소비가 증가했다는 점, 전 세계 희토류 자원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희토류 수급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세계 2위 희토류 공급 원광지인 인도가 급부상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네패스신소재가 GREL과 함께 인도의 희토류 원광기업인 인디아레이얼스(IREL)와 희토류 원료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경쟁 우위를 가지게 된 것이다.
네패스신소재는 GREL과 함께 3분기 내 희토류 국내 공장 건설과 가동을 목표로 부지 계약과 생산설비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인도 나비 뭄바이에 해외 영업소 개소, 인도 공장 건설과 가동을 위해 희토류 전문가인 인도 희토류 협회 페트라 (R. N. Patra) 전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패스신소재 관계자는 “기존 주력사업으로 반도체와 LED의 제조에 사용되는 EMC(Epoxy Molding Compound), WEMC(White EMC), CMC(Clear Molding Compound), 방열접착제 등 개발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도체(EMC), LED 소재(CMC) 사업 등과 GREL의 희토류 사업 등 첨단 소재사업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해 4차산업 관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토류 등 첨단 소재산업 강화 및 확대를 통해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패스신소재는 지난 4월 임시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희토류 자원 개발 및 희토류 분리, 정제 사업 △희토류 원료 소재 가공, 생산, 판매업 △희토류 관련 기술 컨설팅 등을 추가한 바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 DB증권, 상반기 영업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2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3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4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5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6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7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8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 9영덕군, 9~10월 은어 산란기 포획금지 집중 지도·단속
- 10경산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