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씨에스윈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 발생 시점”
증권·금융
입력 2019-05-03 09:01:25
수정 2019-05-03 09:01:2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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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풍력타워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윤철환 연구원은 “작년부터 급증한 수주 잔고에 따라 2019년도 ‘Siemens’향 계약을 중심으로 유럽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 미국향 매출은 2020년 PTC(생산세액감면) 제도의 만기를 앞두고 올해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대만향 매출은 오는 4분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GE에 편중된 자회사 ‘씨에스베어링’ 매출은 씨에스윈드의 기존 고객사에 풍력타워와 함께 패키지 형식으로 매출 다각화 및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영국 법인의 호실적, 캐나다 법인의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일회성 요인 제거, 베트남 생산기지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작년에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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