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산진구 ‘e편한세상 시민공원’ 5월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15-2번지 일대에서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 △59㎡ 316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 2단지 △59㎡ 4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 촉진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는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모두 2만6,000여가구(미정 제외)가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다양한 철도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시민공원이 가깝다. 아울러 송상현광장, 라이온스 공원 등이 주변에 있고, 단지 뒤로는 황령산이 있어 도심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자리 잡아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성전초, 동의중, 항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이 단지 주변에 밀집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금융, 의료, 교육, 쇼핑 중심지인 서면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속 공원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부산진구가 개발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