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용지·주차장용지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19-05-10 09:21:04 수정 2019-05-10 09:21:0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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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위치도.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내포신도시에 근린상업용지 16필지 및 주차장용지 3필지 등 총 19필지(25,509)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필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근린상업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판매시설(·소매시장 제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250~400%로 최고 5~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공급예정금액은 근린상업용지가 3.3402만원 수준이고 주차장용지는 3.3229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공급필지가 모두 미준공 상태여서 공사가 완료되는 2020531일까지 할부이자가 붙지 않아 상당기간 무이자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허용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으로 충남도청을 비롯해 교육청과 경찰청 등 96개의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다. 또한 용봉산과 수암산이 인접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올해 삽교방향 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 개통 및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 착공이 계획돼 있어 주민 편의는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13,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 11거리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해선복선전철이 현재 건설 중이고 인근에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건설 예정으로 향후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5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입찰신청을 받은 후 29일 개찰 및 당첨자 발표, 63~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공급된 토지는 67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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