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높아…지속 모니터링”
증권·금융
입력 2019-05-13 09:36:48
수정 2019-05-13 09:36:48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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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미중 무역협상 합의 실패에 대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그 전개 상황을 계속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 오전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이후 국제 금융 시장 반응과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이 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특히 한은은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와 미중 간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향후 협상 지속 전망으로 미국 금리와 주가가 상승했다”며 “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역시 축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도 이날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점검회의에서 미중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 필요하다면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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