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 환대문화에 가장 자신있어하는 톱5 국가 발표
전세계 여행자와 숙소를 연결해주는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29개국 2만 1,5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환대 문화 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태국인 응답자의 85%가 ‘타국과 자국의 숙박 경험을 비교했을 때 자국의 환대 문화가 더 뛰어나다’라고 답하며 환대문화에 대해 가장 자신있어하는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83%), 멕시코(77%), 대만(77%) 그리고 인도(75%)가 그 뒤를 이었다.
-태국
아름다운 해변과 사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태국은 타국에 비해 여행객에게 더 친절하다고 생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태국은 따뜻한 환대와 정통 현지 문화를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여행지이며, 고산족 마을 체험과 같은 이색적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킹닷컴 측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열대우림의 낙원과 정통 란나(Lanna) 스타일의 숙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치앙마이의 홍카오 빌리지를 추천했다. 또한, 머무는 동안숙소 직원에게서 현지의 유명한 맛집과 여행지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뛰어난 환대 문화를 자랑하는 국가 2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천상 낙원의 열대 섬 누사 페니다의 맑은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식 전통 카누인 ‘주쿵’ 보트를 타고 다양한 문화의 교집합인 메단으로 향하거나 일일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부킷 라왕의 외딴 정글 속을 탐험해볼 수도 있다. 숙소로는 낙원의 아름다움을 집에서처럼 즐길 수 있는 카베 야티 가든 빌라 & 레스토랑을 추천했고, 나무 방갈로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자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여행객에게 더 친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나라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명품 상점가, 고급 레스토랑, 박물관 등을 통해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눈부신 경치가 펼쳐지는 해변, 웅장한 산맥, 또는 정글이나 사막으로 향할 것을 추천했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파트 형 숙소 홈포 나폴레스는 각종 서비스와 도움을 기꺼이 제공하는 호스트 덕에 투숙객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주방이 완비되어 있어 취사가 가능하며, 햇살이 드는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대만은 자국민의 4분의 3 이상이 여행객에게 친화적이라고 답변한 나라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타이페이의 유명한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시장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적이는 도시를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싶다면 초승달 모양이 매력적인 치싱탄 해변(Chishingtan Beach) 또는 리위탄 호수의 둑을 따라 걷는 산책,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타이루거 협곡에서의 아찔한 하이킹을 적극 추천했다. 이와함께, 회사측은 “대만 동부 화롄에 위치한 화롄 와우 호스텔은 개인 전용 객실과 도미토리 객실을 모두 갖춘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이라며 “이 곳을 이용한 부킹닷컴 여행객들은 투숙경험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친절한 직원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인도
인도의 응답자 또한 자국을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징적인 무덤인 타지마할부터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지어진 암베르 성(Amber Palace)과 하와마할까지, 인도의 화려한 건축미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보면 이들의 자부심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숙소 선택에서 편리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객이라면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시설을 모두 갖춘 디 오베로이 그랜드 콜카타가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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