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지방 본격 분양…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등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19-05-14 08:48:44 수정 2019-05-14 08:48:44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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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까지 분양하는 지방 아파트 절반 이상이 10대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선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까지 지방에서 총 33,428가구(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 2335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물량의 약 60.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65,655가구로 가장 많으며 대구 65,200가구 경남 33,626가구 대전 32,976가구 세종 11,200가구 전북 1973가구 광주 1705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 분양시장이 연초 관망세였던 만큼, 다수 분양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었고 더위, 휴가 등이 시작되는 7월 전 청약을 끝내기 위해 공급에 나선 단지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분양한다. 2,616가구 규모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1~1261,360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숲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에 힐스테이트 감삼을 이달 분양한다. 559가구로 아파트는 391가구다. 도보 5분 이내에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있다. 현대건설도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같은 달 내놓는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674가구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은 대전에서 목동3구역 재개발로 더샵 리슈빌을 다음 달 분양할 계획이다. 993가구로 들어서며,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39~84715가구다. 중앙초와 접하고 있으며, ·고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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