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평균 7.1년…수도권은 연 소득 6.9년 모아야

경제·산업 입력 2019-05-16 16:34:53 수정 2019-05-16 16:34:53 유민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서울경제TV DB

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는 평균 7.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을 장만하려면, 연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6.9년 정도를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내 집에 사는 가구의 비율은 57.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국 111만가구는 ‘최저 주거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가보유율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민의 주거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직 일부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