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원·신원우 동반 강세…흑자전환·방북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05-17 14:32:25
수정 2019-05-17 14:32:25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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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신원은 전 거래일보다 9.14% 상승한 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우 19.15% 급등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기업인들의 방북을 처음으로 승인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결정 방향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달 30일 9번째로 제출한 방북 신청에 대해 민원처리 시한인 17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7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문제와 관련해 “여러가지 검토할 것이 있다. 오후에 결론을 낼 생각”이라며 “오후에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은 개성공단에서 최대규모 공장을 운영했던 개성공단 입주사다.
전날 신원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억 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00억 원 대비 18.8%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3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33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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