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등 5월 넷째 주 전국 8,587가구 1순위 청약

다음 주 전국에서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경기도를 비롯해 대구·부산 등 인기 지역에서 청약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12곳에서 총 8,58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11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22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단지는 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동원개발은 오는 23일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3 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34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능곡역과 광역직행 버스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 L2 블록에 조성되는 ‘세종 더휴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 동으로 조성된다. L1 블록은 전용면적 59~97㎡ 338가구, L2 블록은 전용면적 59~97㎡ 508가구로 구성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