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티젠, 전이성 항암제기술 리퓨어생명과학 이전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5-28 11:16:44
수정 2019-05-28 11:16:44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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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이 연세의료원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이성 항암제 기술이 리퓨어생명과학과 리퓨어러스에 이전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에이티젠은 전 거래일보다 2.50% 상승한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세의료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에이티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이성 항암제 기술을 리퓨어생명과학과 리퓨어러스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른 예상 지급액은 총 200억원이다.
이 기술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 및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최경철 교수가 공동으로 발명하고, 바이오기업 에이티젠이 개발한 항체를 적용한 연구 결과물이다.
연구팀은 연구를 토대로 EPB41L5 기능을 억제하는 항체를 투여하면 암 전이를 막는 것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리퓨어생명과학과 리퓨어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항암제 연구개발(R&D)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들 업체는 이전 받은 기술을 통해 암 전이, 위암, 뇌암 등을 치료하는 항암제, 암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이성 위암은 세계적으로 5년 생존율이 30% 미만에 그쳐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발병률이 높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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