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소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생석회’ 국내 점유율 1위 부각돼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5-31 13:55:31 수정 2019-05-31 13:55:31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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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초등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백광소재가 국내 생석회 시장 점유율 1위 사실이 부각돼 강세다.
3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백광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11.57% 상승한 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염본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행동지침을 홈페이지에 등재해 놓고 있다. 이 지침에서 초동 대응으로 생석회 살포를 지시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날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접경지를 특별관리지역 지정하고 소독제와 생석회 도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전체 353농가에 대한 혈청 검사를 통해 ASF 감염 여부를 내달 7일까지 확인하고 집중 소독과 생석회 도포에 나선다.
백광소재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으로 생석회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광소재의 사업보고서를 살펴 보면 생석회 국내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정부는 ASF 방지를 위한 가상 방역 현장 훈련을 처음 실시했을 당시 소독제 소독과 함께 생석회를 뿌렸다. 또 각 지방단체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으로 생석회를 뿌려 차단벨트를 만들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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