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강세…중국, 유커 美 관광 제한 조치에 국내 반사이익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06-05 09:38:08 수정 2019-06-05 09:38:08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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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미 보복 카드로 미국 관광 제한 카드를 꺼내 들면서 한국 여행 유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MP한강은 전 거래일보다 8.41% 상승한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리오 4.73%, 잇츠한불 4.40%, 토니모리 2.76%, 제닉 2.64% 한국화장품제조 2.56%, 연우 2.18%, 한국화장품 1.49% 상승을 기록 중이다.
전날 중국의 문화여유부(文化旅游部·문화관광부)는 4일 오후 미국행 중국인 여행객에게 안전 경고를 발동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도 미국행 안전 경고를 발표했다.
외교부와 주미 대사관은 미국 내 중국 국민과 주미 중국 기관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방범의식을 강화해 적절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이번 경고 조치는 사실상 중국인들의 미국 여행을 제한하겠다는 조치다. 향후 중국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국인의 미국 여행을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 규모는 290만 명가량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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