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넥쏘 등 현대기아 수소전기차 인버터용 콘덴서 독점공급 부각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6-17 14:37:28
수정 2019-06-17 14:37:28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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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전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뉴인텍이 현대기아차의 수소전기차에 인버터용 콘덴서 독점공급 사실이 부각돼 강세다.
17일 오후 2시 32분 현재 뉴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6.40% 상승한 8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및 수소위원회 행사에 맞춰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산 수소전기차 넥쏘를 전시했다.
넥쏘 수소전기차 5대는 모두 일본 내 임시 운행허가를 받았으며, 별도의 특별 충전 허가도 취득했다. 넥쏘 수소전기차 1대는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및 수소위원회 행사가 열린 호텔 인근에 특별 전시됐다. 국산 수소전기차 넥쏘가 일본에서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G20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에게 넥쏘 차량을 제공했고, 정 수석부회장은 대부분의 일정을 넥쏘를 타고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G20 장관회의에 참석해 수소경제 전환을 강조하며 중국, 독일, 캐나다 등과 양자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에너지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뉴인텍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공급 중이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제외한 현대, 기아차의 모든 전기차 및 수소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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