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알젬, 3대 주주인 삼성벤처투자 주식 전량 처분 소식에 이틀째 ‘급락’

증권·금융 입력 2019-06-17 15:21:34 수정 2019-06-17 15:21:3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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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젬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세다. 디알젬의 3대 주주였던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전량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벤처투자는 운용하는 SVIC22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디알젬에 투자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2분 현재 디알젬은 전날보다 820원(9.06%) 내린 8,23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동안 18% 이상 하락했다.


디알젬의 3대 주주였던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디알젬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VIC22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운용하는 삼성벤처투자는 디알젬의 지분 125만3770주(11.07%)를 1만700원에 장내 전량 매도했다. 삼성벤처투자의 디알젬 주식 평균 취득단가는 2,393원으로 이번 투자자금 회수를 통해 약 104억원의 차액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전문기업 디알젬은 2018년 11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디알젬은 진단용 아날로그 엑스선 촬영장치(아날로그 X-ray 시스템)와 진단용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디지털 X-ray 시스템),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영상시스템 (Retrofit X-ray 시스템)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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