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화예금 24억달러 증가…“환율 추가 상승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06-17 19:55:58
수정 2019-06-17 19:55:58
정훈규 기자
0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기업들이 달러화 매도 시기를 늦추면서 지난달 외화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656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4억1,000만달러 늘었습니다.
주요국 통화 가운데 달러화 예금은 556억5,000만달러로 한 달 새 22억 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외화예금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한 셈입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업들이 달러화를 내다 팔지 않고 보유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한 일반 기업의 달러화 매도 지연과 개인의 달러화 매수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