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삼성 세계 첫 5G 양자폰 출시 기대감↑...드림시큐리티·우리넷 관심 폭발
세계 첫 5G 양자폰 출시 기대감과 한미 동맹 강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관련 종목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양자 키 분배 기술(QKD)과 포스트 양자 암호알고리즘(PQC)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드림시큐리티는 오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거래량은 1500만주를 넘어섰다.
올해 초 SK텔레콤에 양자 암호통신 연동형 5G 유선장비를 100억원에 공급한 우리넷은 최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1만2400원을 기록했다. 앞서 우리넷은 5G 내장형 안테나 글로벌 특허기업의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스카이크로수가 보유한 iMAT 기술이 5G 시장에서 가장 적합한 안테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분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주당 9000원대에서 거래되던 우리넷의 주가는 현재 1만원대로 올랐다. 최근 사흘간 거래량은 680만주 이상을 기록해 유통주식수 348만주를 2배 가까이 넘어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늘도 이어졌다. 금일 우리넷은 아침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량 120만주를 넘어섰고 장중 8% 이상 상승했다.
5G 통신 보안문제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 암호통신 기술이 5G 보안문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 양국 간 동맹 강화와 함께 세계 첫 5G 양자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이 관련 종목들의 상승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로 알려진 허드슨 연구소와 우리 국회가 어제 ‘양자정보통신 포럼’ 창립식을 국회에서 개최했다. 미국 측에서는 허드슨 연구소 허먼 박사와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참석했다.
허먼 박사는 SK텔레콤이 설계해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대전 및 세종시 구간에 구축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5G 차량간 통신(V2X)을 할 때 양자난수생성기의 암호키를 이용해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인 스위스 IDQ를 인수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내년에 세계 첫 5G 양자 스마트폰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측은 삼성전자와 2세대 양자난수생성칩(QRNG) 적용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증권, 위기임산부 지원 위해 1억원 기부
- NH농협은행, 용산 우수고객 대상 부동산 세미나
-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대전 7기 데모데이 성료
- SBI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비전 선포식 개최
- 광주은행, 목포 용해지점 확장이전…지역 밀착 금융서비스 강화
- 키움저축은행, ‘더 키움 파킹통장’ 금리 최고 연 2.85%로 인상
- KB국민카드,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 출시
- DB손보, 블랙박스 AI 과실비율 판정 시스템 특허 취득
- NHN페이코, ‘모바일 교환권’ 서비스 신규 오픈…BBQ앱에 도입
- 삼성증권, 마케팅송 '우상향 인생' 뮤비 100만뷰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영일 순창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2순창군,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최대 200만 원 지원
- 3남원시보건소, 내달 3일 '춘향 사랑 가족 힐링 걷기' 행사 개최
- 4남원시, 전국 청소년 댄스 대회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본선 진출팀 확정
- 5남원시의회, 무형유산·전통산업 전승 등 계승 기반 마련
- 6국립민속국악원, '2025 즐거운 국악산책' 상반기 운영 시작
- 7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8수성문화재단, 한복 입고 떠나는 문화투어 참가자 모집
- 9수성구, ‘2025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추진
- 10강원 폐광지역 복지시설 22곳 ... 1억 600만원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