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아파트값 저점 찍을 가능성”

경제·산업 입력 2019-06-19 15:28:05 수정 2019-06-19 15:28:0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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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내년에 저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우리나라 인구가 갈수록 줄고, 경제도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보면 집값은 내릴 것이란 관측입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저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오늘(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부동산114 주최 포럼에서 앞으로 주택시장을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순환국면 내림 폭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하면, 수도권 시장의 향후 저점은 내년 2분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순환국면은 집값이 저점에서 고점으로 올랐다가 저점으로 떨어진 부분을 뜻합니다.

아울러 “향후 고점은 2025년 2분기, 저점은 2030년 2분기에 다시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장기적인 집값 전망은 하락 내지는 변동률 축소를 관측했습니다.

국내 인구가 갈수록 줄고 경제도 저성장 기조를 이어간단 건데, 이는 주택수요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택시장이 맞닥뜨린 문제를 두고서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서울로 주택수요가 쏠리는 것을 막으려면 수도권 주거지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노후한 1기 신도시 기반시설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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