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강원 리조트 ‘오크밸리’ 경영권 인수
경제·산업
입력 2019-06-21 16:52:01
수정 2019-06-21 16:52:01
유민호 기자
0개

HDC그룹이이 리조트 ‘오크밸리’를 품에 안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솔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약 49%를 580억원에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솔개발은 강원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오크밸리 운영사다.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부지면적은 1,135만㎡에 달하며,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은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하고 있다.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105실 규모 콘도도 성업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크밸리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우선 신규 골프코스를 만들고, 프리미엄 타운 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단계적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인수를 통해 파크하얏트 서울·부산 등 최고급 숙박시설, 정선에 있는 리조트 파크로쉬, 고성군의 아이파크콘도 등 강원도에서 HDC그룹이 운영하는 레저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정진호이펙트, 프로골퍼 신유진2 선수 후원 통해 'ABH+' 브랜드 알린다
-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 2576억원 ‘역대 최대’
- “버거 본토서 통할까”…롯데리아, 이달 美 1호점 오픈
- [단독] 환자 생명줄인데…보령, ‘복막 투석’ 사업 철수 검토
- HMM, SK해운 인수 무산…“사업 다각화 계속”
- K조선 호황에 FI 엑시트 바람…‘마스가’ 효과로 가속
- 포스코 ‘안전불감증’ 도마…거세지는 장인화 책임론
- LG화학, 저탄소 사업 재정비…107兆 시장 공략 속도
- 누리미디어, 워트인텔리전스와 AI 공동사업 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 2대구대, 지역기업 원데이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초등학생 대상 ‘2025년 여름방학특강’ 운영
- 4경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 5의성군, ‘의성세일페스타’ 개최...의성 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 6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7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8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뮤지컬 개최 ‘호응’
- 9군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김진태 지사, "환영과 감사" 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 10강원도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