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차별화한다”…전문가 포럼 첫발

경제·산업 입력 2019-06-25 16:14:50 수정 2019-06-25 16:14:50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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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을 끝으로 3기 신도시 5곳이 모두 윤곽을 드러냈는데요. 기존 신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신도시 포럼이 오늘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현장에 유민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신도시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는 건 바로 교통입니다.

 

일자리가 서울 강남이나 광화문 등에 몰려있다 보니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탓입니다.

 

새로 조성될 3기 신도시에는 연구소나 기업 입주를 위한 부지 공급을 늘려야 한단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조응래 /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해서 서울에서 (3기 신도시로) 출근하는 사람을 늘리고, 1·2기 신도시 주민들도 3기 신도시로 출근하는 형태를 만든다면

 

서울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신도시 포럼이 발족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신도시 포럼은 가계 전문가가 모여 3기 신도시를 어떻게 조성할지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도시, 교통, 환경 등 6개 분과 민간 전문가 50여명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아이디어를 내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3기 신도시는) 이웃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을 뿐 아니라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그리고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공원 등을 두루 갖춘 살기 좋은 공간이 돼야 합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선 6개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섰고, 이후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럼을 체계적으로 꾸려나가기 위한 뒷받침에 나섭니다.

 

[싱크] 변창흠 / LH 사장

“LH 내부에서는 신도시기획단을 만들고 토지주택연구원에선 공생도시연구단을 출범해서 이번 3기 신도시 포럼과 연계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LH는 내부에 포럼 본부를 설치해, 신도시 포럼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윤덕영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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