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야스, 대형 OLED 증착장비 기술 유일보유...고객사 다변화 ‘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야스에 대해 “TV패널의 OLED 적용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스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증착장비 양산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중국 패널업체를 포함한 고객사 다변화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 야스의 증착장비가 총 2개의 LG디스플레이 8세대 대형 OLED라인에서 사용돼 양산되고 있다”면서 “2018년 300만대의 OLED TV패널을 생산해 생산성과수율을 입증했고, 증착장비의 속도 개선으로 생산능력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광저우에 2개의 라인이 양산에 투입되고, 추가 투자도 집행되면 더 많은 양산 레퍼런스를 가지게 된다”며 “대형 OLED 시장이 단일 생산자의 초기 단계 시장임을 고려한다면 야스의 증착기가 향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커 높은 가치 부여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48인치 OLED 패널 생산으로 OLED 보편화를 시도하고, TV의 초대형화에 대응해 10.5세대 라인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야스는 2017년 중국BOE에 대형 OLED 증착용 R&D 장비를 공급하면서 고객 다변화를 시도했고, LG디스플레이 외의 업체에게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스마트폰용 OLED시장 확대 이후, TV용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신규 증착기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10.5세대 OLED 투자와 중국 및 삼성디스플레이까지 OLED 기반의 프리미엄 TV패널 비중이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변화가 없다”며 “야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1억원과 4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 0.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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