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순천·광양, 하반기 3,500가구 공급…“부동산 시장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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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대표 도시인 ‘여·순·광’에서 분양시장이 활발할 전망이다. 포스코제철, 여수국가산단 등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여수, 순천, 광양에서 하반기 3,500여가구가 공급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남 여수, 순천, 광양에서는 민영아파트 5개 단지, 총 3,5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순천시 3개 단지 1,404가구 △광양시 1개 단지 1,140가구 △여수시 1개 단지 989가구 등이다.
외지 및 내지투자가 활발한 광양과 순천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광양 아파트값은 올해 3.56% 상승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순천도 올해 1.23% 올라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걱정도 적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양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4년 말 821가구에서 현재(지난 5월 기준) 57가구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천은 399가구에서 20가구로 줄었고, 여수는 미분양 물량 ‘제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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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포스코제철, 여수국가산단 등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여·순·광은 지역 내 실수요 및 외지투자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다”며 “이들 지역에서 오랜만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요자라면 관심을 둘 만하다” 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달 광양시 성황동 276번지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40가구 규모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과 유치원(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주변에 성황초, 골약중, 광양영재교육원 등이 있다.
금호건설은 같은 달 순천시 서면 서평리 85번지 일원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강청수변공원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KTX 순천역과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579번지에서 지역 첫 마수걸이 분양인 ‘죽림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89가구 규모다. 죽림초와 삼일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죽림근린공원과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가깝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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