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지노믹트리, 고점 대비 46% 주가↓...오버행 가능성 낮아”
증권·금융
입력 2019-07-02 09:34:41
수정 2019-07-02 09:34:4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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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지노믹트리에 대해 “뚜렷한 악재 없이 주가가 고점 대비 46% 하락했다”면서 “오버행 이슈도 해소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1개월 락업 물량 약 540만주와 3개월 락업 물량 약 100만주 등 오버행 이슈와 같은 수급적인 요인이 주가를 누르는 요소로 작용했다”면서도 “1개월 락업 물량 중 장기투자자 보유 물량인 약 420만주는 현 주가 수준에서 출회 가능성이 희박해 이를 하방 압력으로 보기엔 다소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방광암 조기진단 키트에 대해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는 실패했다”면서도 “추가 임상 계획과 방광암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업그레이드 제품만으로 글로벌 동종 업체의 multiple 상승으로 기업가치 변화는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얼리텍’이 국내 출시 이후 채택 병원 수가 증가했다”면서 “4월말 50개, 5월말 100개, 6월말 170개 거래처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간호사 교육까지 마친 기관 수는 140개, 대장암 검진 가능한 국내 의원과 전문기관을 합치면 약 2,800개가 존재한다”며 “1일 기준 국내 침투율이 6%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돼 순조롭게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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