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파라다이스, 6월 카지노 매출 역대 최대”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6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6% 증가한 71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중장기 추세가 기대되는 현 상황을 고려 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경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6월 드롭액은 6,152억원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해 지난 4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드롭액을 기록했다”면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상승한 71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의 연율화를 가정했을 때 파라다이스시티(P-city)의 BEP(손익분기점) 월매출은 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6월 기준 P-city가 1-2차 시설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약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 내 일본 정부의 복합리조트 관련 세부 조건이 결정될 전망”이라면서 “세가사미홀딩스(파라다이스시티 45% 지분 보유) 또한 일본 내 IR 사업에 관심을 표한바 있어 세가사미에게 2019년 파라다이스 시티의 실적은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세가사미간의 영업상 조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5월 한중 노선의 운수권 배분이 이루어 졌다. ‘2016~ 2020 중국 민용공항개발 계획’에 따르면 대형 공항만 53개 늘어나 한중 노선 확대가 전망된다.
그는 “특히 인천에서 비행시간 2시간 거리인 베이징에 연간 1억명에 달하는 베이징 다싱공항이 9~10월에 개항할 예정에 있어 카지노 업종에 호재”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카지노 산업은 P-city의 턴어라운드를 계기로 주가 하락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본과 중국 관광객 회복에 따른 중장기 추세가 기대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파라다이스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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