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덕성, 日 OLED소재 수출규제 반사익 기대…유기재료 중간체 개발 ‘급등’
증권·금융
입력 2019-07-04 11:33:50
수정 2019-07-04 11:33:50
배요한 기자
0개

일본이 수출 규제 카드를 꺼낸 가운데 덕성이 OLED 소재 기술이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덕성은 4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21.52% 뛴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OLED 패널 제조에 사용돼 향후 이들 소재의 국산화 요구가 커질 것”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 이슈를 계기로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의 소재 국산화 요구가 발생해 소재 업체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정용 소재뿐 아니라 중간소재까지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플렉서블 시장에서 일본의 특수 필름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향후 소재 국산화가 진행되면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덕성은 아몰레드(AMOLED )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HTL(정공수송층)용 전자재료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신소재 사업부는 화학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유기재료 중간체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교육세 인상 여부 촉각…"세율·과표구간 조정 필요"
- 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 부실 코스닥社 접수 후 부동산 매입부터…첫 행보 '갸우뚱'
- WSJ "트럼프 행정부, 美 패니메이·프레디맥 연내 상장 추진"
- 국제금값, 관세 혼란에 '출렁'…장중 한때 최고치 돌파
- 달러-원, 상승폭 축소…1,387.50원 마감
- 뉴욕증시, 애플 급등에 상승 마감…나스닥 최고치 경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보험사 교육세 인상 여부 촉각…"세율·과표구간 조정 필요"
- 2정부, '1%대 성장 전망' 원점 검토…'반도체 관세' 불확실성 커져
- 3대구교통공사,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
- 4영남이공대-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전문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5李정부 경제전략, '성장' 전면에…기업 중심으로 초혁신
- 6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7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
- 8애플 주가, 주간 상승률 13%…5년만 최대
- 9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10코오롱, 모빌리티그룹 100% 자회사 전환…“의사결정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