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5대 그룹 총수 못 만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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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05 11:12:31
수정 2019-07-05 11:12:31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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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 “못 만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초청 조찬 강연을 한 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려고 일정을 조율 중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중에 청와대와 조율된 뒤에 말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의 5대 그룹 총수 회동과 관련,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여러 만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홍 부총리와 김 실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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