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베뉴’ 탄생…캠페인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 ‘베뉴(VENUE)’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베뉴’의 등장을 축하하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현대차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베뉴’ 차명이 외관에 랩핑된 대형 수송기가 ‘베뉴’를 싣고 3,000m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송기 안에서는 LED 조명장치의 화려한 불빛이 깜빡이고 젊은 감각의 비트감 넘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마치 ‘베뉴’가 조명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다. 고공 비행 중이던 ‘베뉴 수송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컨 공항에 착륙하려고 하자 팰리세이드와 넥쏘, 싼타페, 투싼, 코나 등 현대자동차 SUV 모델들이 베뉴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 활주로로 하나 둘씩 모여들고, ‘베뉴 수송기’는 그 바로 위를 압도하면서 저공 비행한다. ‘베뉴’가 수송기에서 내려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자 활주로 앞에 도열된 현대차 SUV모델들이 하나 둘 씩 뒤로 물러서 길을 열어 주고, ‘베뉴’는 현대차 플래그십 대형SUV?팰리세이드와 정면으로 마주서게 된다.
‘베뉴’는 SUV패밀리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팰리세이드를 향해 거친 엔진음을 뿜어내고, 이에 팰리세이드 역시 폭발적인 엔진음으로 응수한다. ‘베뉴’가 팰리세이드의 응수에 주눅들지 않고 마치 돌진할 것 같은 엔진음을 계속 뿜어내자 팰리세이드는 길을 비켜주면서 현대차 SUV 패밀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영상의은 ‘베뉴’를 선두로 현대자동차?SUV?모델들이 뒤를 따르면서 ‘베뉴’의 주 활동무대가 될 도시로 향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베뉴는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엔트리 SUV로 이 세대가 주목할 수 있도록 기존 자동차 캠페인 영상의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인 스타일로 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베뉴의 탄생을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뉴’는 지난달 24일부터 국내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이달 국내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 호주와 중남미, 중동, 북미 등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37명에게 선루프, 현대스마트센스(후측방 충돌 경고 등), 드라이빙 플러스(크루즈 컨트롤 등)와 같은 옵션 사양 무상장착을 지원하는 ‘옵션-프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