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 고도화…"맞춤형 금융 구현"

증권·금융 입력 2019-07-10 08:35:58 수정 2019-07-10 08:35:58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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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첫줄 왼쪽 다섯 번째)이 디지털부문 임직원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BigSquare) 2.0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이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산되는 규모가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의미하는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NH 빅스퀘어'는 농협은행 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모여 있는 장소라는 의미로,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및 분석하고, 머신러닝 및 시각화 분석까지 가능한 농협은행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빅스퀘어 Vision' 구축,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플랫폼 환경개선, 오픈뱅킹에 대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구체화 등의 4가지 추진과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금융 경험단계별 이동경로를 분석하여, 상품 니즈 발생 – 인지 - 탐색 - 가입까지 고객경로 단계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농협은행 직원들은 빅스퀘어를 활용해 주요 은행/카드사 이슈, 기업 정보 분석, 공공 데이터 통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패턴 등을 파악하게 된다.

또 외부 뉴스, 지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 신용평가 및 기업분석에 활용해 기업 부실 예측지표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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