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성장률 내림세에 국제유가 소폭 하락…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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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16 08:46:28
수정 2019-07-16 08:46:28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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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0.63달러) 떨어진 59.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4분 현재 배럴당 0.54%(0.36달러) 하락한 6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이 다시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전분기와 같은 6.4%를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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