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연우, 수주 증가에 비용통제 더해져 수익성 개선 두드러질 것”
증권·금융
입력 2019-07-18 08:18:51
수정 2019-07-18 08:18:5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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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연우에 대해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과 본격화된 비용통제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출 고성장(+11.5%,yoy)에 의해 특정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는 내수 매출액이 부진했으나 3월부터 고객사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11%,yoy)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연초 목표했던 인건비·외주가공비·기타 경비 등의 비용 절감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5월부터 중국 제조공장의 본격 가동이 시작되었으나 초기에는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중국 현지 생산공장 가동은 연우의 신규 실적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상승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생산공장 가동률 상승이 하반기 본격화되면 글로벌 및 로컬 업체들의 프리미엄 용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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