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하반기 대형 공사 수주로 실적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07-18 09:37:30 수정 2019-07-18 09:37:3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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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국내 아스콘 1위 기업 SG가 서울·인천지역 내에서 약 13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며, 하반기 사업도 쾌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아스콘 제조기업인 SG는 2018년 12월 인천지역 도로포장 1위 업체 경인토건을 인수하여 아스콘 원자재 판매부터 도로 포장 및 시공까지 통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 및 사업경쟁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번 수주도 인수 합병한 경인토건 사업부에서 수주한 것으로, 사업 안정화가 이뤄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월부터 인천 지역의 서구와 남구, 영종도 등 4곳에서 진행되는 공사현장에 93억원, 서울지역도 38억원 등 총 131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각 공사 현장에 아스콘, 레미콘까지 공급하여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61억원) △서구 I-Food Park 조성사업 중 포장공사(14억원)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2차 확장개발사업 중 포장공사(10억원) △남구·용현·학익 7블럭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8억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1공구 포장공사(38억원) 등이 있다.


SG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경인토건을 비롯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비용절감부터 원활한 사업진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하는 SG의 행진은 여전히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콘 업계 유일한 상장사인 SG는 대북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북한의 도로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첫 공정인 토목 시공부터 후속 공정인 아스콘, 레미콘 자재 납품에 이르기까지 ‘One-Stop 도로포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 수주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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