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하반기 대형 공사 수주로 실적 기대감↑

경인지역 국내 아스콘 1위 기업 SG가 서울·인천지역 내에서 약 13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며, 하반기 사업도 쾌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아스콘 제조기업인 SG는 2018년 12월 인천지역 도로포장 1위 업체 경인토건을 인수하여 아스콘 원자재 판매부터 도로 포장 및 시공까지 통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 및 사업경쟁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번 수주도 인수 합병한 경인토건 사업부에서 수주한 것으로, 사업 안정화가 이뤄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월부터 인천 지역의 서구와 남구, 영종도 등 4곳에서 진행되는 공사현장에 93억원, 서울지역도 38억원 등 총 131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각 공사 현장에 아스콘, 레미콘까지 공급하여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61억원) △서구 I-Food Park 조성사업 중 포장공사(14억원)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2차 확장개발사업 중 포장공사(10억원) △남구·용현·학익 7블럭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8억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1공구 포장공사(38억원) 등이 있다.
SG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경인토건을 비롯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비용절감부터 원활한 사업진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하는 SG의 행진은 여전히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콘 업계 유일한 상장사인 SG는 대북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북한의 도로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첫 공정인 토목 시공부터 후속 공정인 아스콘, 레미콘 자재 납품에 이르기까지 ‘One-Stop 도로포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 수주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작년 말 은행권 BIS 자본비율 15.58%…환율 상승 영향
- KB證,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 위한 '스탁브리핑' 오픈
- NH농협은행, '2024 여신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 하나은행 軍 간부 전세론 출시
- BC카드, 트래블월렛과 협업…‘내 외화 머니’ 출시
- 케이뱅크, 금융권 최초 ‘KT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 도입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년 신입사원 채용 진행
- 한국산업은행, 정부 앞 배당금 7587억원 지급 결의
- IBK투자 "에쓰오일,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목표가↓"
- NH투자 "컴투스, 신작 게임·드라마 흥행…흑자전환 기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작년 말 은행권 BIS 자본비율 15.58%…환율 상승 영향
- 2현대트랜시스, 화성시 장애청소년 대상 전동휠체어 지원
- 3아이나비시스템즈, 국제정보보호 최신 표준 인증 획득
- 424년 만에 부산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 5KB證,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 위한 '스탁브리핑' 오픈
- 6마사회, 문세영 기수 '2000승' 대기록 달성
- 7셀트리온, 옴리클로 CHMP 변경허가 '승인 권고'
- 8NH농협은행, '2024 여신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 9티웨이항공, 국제선 46개 노선 ‘만우절 프로모션’ 진행
- 10하나은행 軍 간부 전세론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