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가 지운 청량리…초고층 빌딩 숲으로 변신

[앵커]
집창촌과 노후주택이 즐비했던 청량리역 주변이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변모할 전망입니다. 한양, 효성에 이어 오늘(19일) 롯데건설이 65층짜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는데요. 이들 단지가 입주하는 2023년 청량리역 일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아라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서울 왕십리에 문을 연 한 모델하우스.
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집니다.
롯데건설이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 현장입니다.
이 단지 3.3㎡ 평균 분양가는 2,600만원대.
분양가 9억원이 넘더라도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곽형욱 / 분양 관계자
“계약금 10%를 납부하시고 중도금 1회차, 2회차까지만 납부를 하시면 나머지 중도금 3회차부터 6회차까지는 회사 보증으로 대출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청량리는 그동안 집창촌 탓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 ‘청량리역한양수자인(1,129가구)’ 등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대표적인 슬럼가로 꼽히던 청량리 일대가 이렇게 초고층 빌딩 숲으로 변신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단지가 입주하는 2023년 청량리역 주변이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변신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최근 들어) 규제를 극복할 만한 장점들이 뭐가 있느냐를 중요하게 보시는데, 0305 역 주변이 대규모로 개발이 되고 있고 고급 주상복합 타운으로 바뀐다는 부분이 청량리의 핵심이고…”
한편, 지난 4월 분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당시 미분양을 기록했지만, 최근 계약을 모두 완료한 데다 중대형 기준 5,000만원대의 프리미엄도 붙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촬영 김경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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