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가격, 일 수출규제 후 2주만에 25% 급등
경제·산업
입력 2019-07-20 10:06:33
수정 2019-07-20 10:06:3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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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소재 수출 규제 발표 이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주 만에 최고 2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전날(19일) 평균 3.73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종가(3.261달러)보다 14.6%나 오른 것이며,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조치가 발동된 직후인 5일(3.03%)에 비해서는 무려 23.3%나 높은 가격이다.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Gb D램의 경우 지난 5일 평균 1.42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전날(19일)에는 1.775달러까지 오르면서 2주일 만에 25.0%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64Gb?MLC(멀티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전날 2.493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5일(2.35달러)보다 6.1% 올랐다.다만 3D 256Gb?TLC(트리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가격은 2.944달러로, 같은 기간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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