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제이에스티나, 2030 공략 매출 1조 연다

[앵커]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16년 만에 대대적인 브랜드 새단장에 나섰습니다. 쥬얼리와 핸드백에 이어 화장품 등 뷰티 라인업을 강화해 사업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전설로 불리는 정구호 디자이너를 전격 영입하고 젊은 층을 공략해 제2의 도약에 나섰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이에스티나가 한층 더 젊어진 이미지로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여성복 브랜드 ‘구호’, ‘휠라코리아’ 등에서 이름을 날린 정구호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습니다.
가격대와 상품군을 확장해 주요 고객층을 20대 초반까지 낮춰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구호/부사장
“기존의 소비자와 함께 앞으로 새로 생겨나는 다양한 연령대의 제너레이션(세대)의 소비자들을 커버하고, 그동안에 있었던 건강한 제이에스티나의 이미지가 좀 더 확장되어 트렌디하고 시대에 더 맞는 핫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이번 리뉴얼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쥬얼리는 기존 보다 젊어진 디자인의 ‘조엘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불이 비추면 형광등처럼 빛을 내는 ‘네온 티아라’,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저렴한 아이템인 ‘키치 조엘 시리즈’ 등을 내놨습니다.
브랜드 로고 티아라도 보라색에서 분홍색으로 바꿨습니다.
핸드백 등 잡화는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기존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 면세점 등으로 유통 전략 수정해 40만원대였던 소가죽 핸드백을 20만원대 후반으로 낮추는 등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를 겨냥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화장품 라인업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내년 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색조화장품과 기초화장품 두가지로 라인업을 정하고 2년 내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이에스티나는 이번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내수 시장의 매출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해외시장을 겨냥해 경영 부진을 극복하고 ‘매출 1조 원’의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포부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 영상취재 이창훈]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석희 SK온 CEO “기술 리더십으로 ESS 영향력 확대”
- LG 구광모, 책임경영 힘 싣나…조주완 '부회장 승진'에 촉각
- LH “텅 빈 주택 전시관,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 위기감 속 CJ그룹 '조기 인사'…미래전략 속도전
- ‘철수설’ 한국GM, 신차 출시·인프라 축소 ‘혼란’
- 지도에 국가 중요시설 노출…“플랫폼 지도 기준 모호”
- 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인류 개척 퓨처빌더 되자”
- 모두벤처스, 첫 소득공제형 채권 만기 상환 완료…안정적 투자 운용 입증
-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성료
- 장영기 세원하이텍 대표, ‘2025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원주만두축제, 10월 24일 개막
- 2이석희 SK온 CEO “기술 리더십으로 ESS 영향력 확대”
- 3주가는 이미 두배 올랐는데…디에스케이, 지체되는 M&A '골머리'
- 4광주 북구청장 도전 정달성 의원, 노형욱 전 장관 회동…"북구 지역발전 논의"
- 5국회 문체위 “노관규 순천시장 증인 불출석 시 대가 치를 것” 강력 경고
- 6‘안산페스타‘ 축제는 경제활성화 키포인트
- 7응급·분만 취약지 지원…동두천 ‘유일 응급실’ 지킨다
- 8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여수새희망라이온스클럽, 만덕동·복지시설 찾아 생필품·혹한기 물품 전달
- 9주철현 의원 "임업 세제, 농업보다 불합리…이재명 정부 임기 내 개선 시급"
- 10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대상 특강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