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디오, 예상보다 빠른 해외실적 가시화…‘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7-23 08:22:40
수정 2019-07-23 08:22:4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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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디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해외 실적 가시화로 DCF(현금흐름할인법) 추정 기간 중 2019~2023년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5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슬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해외시장 디오나비 보급은 사업 재편 과도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으로 연결 중”이라며 “ 지난 1분기 미국 매출은 62억원으로, 작년 연간 미국 매출(5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인수를 결정한 미국 치과교육업체인 Whitecap의 매출은 올 3분기부터 미국 자회사 실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디오는 디오나비 매출 확대를 위해 미국에서는 DSO(대규모 치과체인) 위주의 장기공급계약, 중국에서는 추가적으로 딜러십 계약, 싱가포르에서는 JV를 설립해 유럽 내 사업거점을 마련 중”이라며 “향후 사업 재편 및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단기적 이익률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방향성과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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