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에코프로, ‘유미코아’ 진입 이슈로 주가 조정돼…과도한 우려”
증권·금융
입력 2019-07-24 08:43:56
수정 2019-07-24 08:43:56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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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4일 에코프로에 대해 “‘유미코아’의 NCM811 진입 가능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조정됐다는 점에서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유미코아가 특수코팅이 없는 NCM811 샘플을 제안해 SK이노베이션이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결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지난 23일 6%, 에코프로는 3% 조정됐다”면서도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특성이 다른 재료를 가지고 양산 공급지를 바꿀 가능성이 낮은데다 하이니켈 재료의 안정성에 대한 검증 또한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만약 재료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에도 불구 단기간 유미코아로 전량 교체한다고 해도 에코프로의 전체 가동률이 크게 흔들린다고 보지 않는다”며 “양극재료 제조 공정에 쓰이는 소성로는 NCM과 NCA를 전용으로 두지 않고 재료 투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은 유효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기준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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