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486만원 이상 직장인 연금보험료, 月 21만8,700원
증권·금융
입력 2019-07-25 08:25:28
수정 2019-07-25 08:25:28
고현정 기자
0개

월 486만원 이상의 직장인 연금보험료는 월 21만 8,700원으로 한달에 8,100원 가량이 인상됐다. 국민연금 보험료의 납부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월 468만원에서 월 486만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인 경우, 회사가 연금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만큼 전체로는 월 1만6,200원이 올랐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상승률에 연동해 7월부터 조정됐다.
이번 연금보험료 산정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연금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 9%를 곱해서 산정한다. 즉 기준소득월액이 월 486만원 미만인 직장인은 기준소득월액의 절반, 즉 4.5%만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면 된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가입자는 월 468만원을 버는 고소득자로, 전체 가입자의 11.4%에 해당하는 251만여명이다. 직장 가입자는 본인과 회사가 보험료를 반씩 나눠 부담하고, 지역가입자는 자신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만 더 많이 낸 만큼 나중에 더 많이 돌려 받는 구조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착착 진행
- 2곡성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동참 "상생발전 응원"
- 3카인드라이프, 타타그룹 뷰티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4식약처, BMS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 ‘옥타이로’ 품목 허가
- 5현대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2028년까지 65대 도입
- 6LG디스플레이, 국내 7000억 투자…"차입금 1조원 조기상환"
- 7차바이오F&C, 반려동물 영양간식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2종 출시
- 8'폐건전지 없는 하루' 지구는 '방긋'…광주 어린이들 '환경보호' 앞장
- 9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 연다
- 10최병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 "칠암캠퍼스, 창업 생태계 허브 조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