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기정사실화…서원, 티타늄 투자 검토 부각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7-25 14:20:53
수정 2019-07-25 14:20:53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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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이 일본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티타늄 관련 투자 검토 부각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서원은 3.20% 상승한 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일본은 8월 중순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기정사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데 대한 의견 수렴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90% 이상이 한국 배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특별히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등에 전용 우려가 강한 사례’라며 티타늄 합금과 같은 특수강 및 주파수 변환기, 대형 발전기, 방사선 측정기 등 총 40여개의 품목을 거론한 상태다.
서원은 지난 2017년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과 3D 프린팅용 고순도 티타늄 분말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티타늄 관련 사업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서원은 기술이전에 대한 결정은 유보한 상태이며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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