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해외 판매 늘려 글로벌 치과 솔루션 기업될것”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 ‘레이’가 25일 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해외 판매량을 늘려 글로벌 치과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레이’는 지난 2004년 설립한 치과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다가 2015년 스핀오프로 독립했다.
주력 제품인 엑스레이(X-ray) 장비 ‘레이스캔 알파(RAYSCAN alpha)’·CT장비 등 치과용 영상진단 기기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온 레이는 최근 독자적인 ‘디지털 치과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란 세계 최초로 CT를 통한 진단부터 CAD/CAM을 통한 디자인·3D 프린팅을 이용한 출력까지 전 과정이 하루에 치과 내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솔루션을 말한다.
이상처러 레이 대표는 “현재 임시치아까지 디지털 덴탈 솔루션이 가능하지만 분야를 확장해 임플란트 보철물로 사용되는 영구치·투명교정장치·수면 무호흡 방지장치·양악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을 벗어나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레이의 특징이다.
현재 미국·캐나다·멕시코·독일·일본·호주·대만 등 7개국에 마련한 거점을 바탕으로 70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레이 측은 “수출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며, 최근 3년 동안 해외 매출이 평균 36% 늘었다”고 밝혔다.
레이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베트남 공장·홍콩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9~30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간사는 DB금융투자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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