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인터파크, 구조적 턴어라운드 성공…2분기도 전년 대비 개선세 확실”
증권·금융
입력 2019-07-26 08:30:21
수정 2019-07-26 08:30:2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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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인터파크에 대해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2분기에도 전년 대비 개선세가 확실시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투어도 최근 일본 불매운동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어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연구원은 “하반기는 티켓을 포함한 엔터부문과 투어부문이 극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라며 “영업이익(OP)가 상반기 6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하반기에는 95~100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60억원”이라며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할 때 12배 수준에 불과해 섹터 반등 시 밸류메리트 부각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자유여행 중심의 해외항공권 거래액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패키지 취소가 주를 이루는 일본 불매운동으로부터의 직접적 영업타격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티켓판매 부문과 관련해 “국내 전체 공연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1위 사업자로 안정적으로 두 자리 수 영업마진 유지 중”이라며 “뮤지컬은 90%, 콘서트는 80% 이상 시장 장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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