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中企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하락한 79.0…"올해 두번째 최저"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지난달에 이어 하락하면서 올해 최저치에 근접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SBHI)가 79로 전년동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점를 기록한 지난 2월 이후 올해 두번째 최저치다. 경기 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8월 지수는 올해 2월 기록한 역대 최저점(76.3) 이후 올해 최저치"라며 "전산업과 제조업은 2013년 2월, 비제조업은 2015년 8월 이후 최저치"라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지수는 전보다 6.7포인트 하락한 77.2, 비제조업은 1포인트 내린 79.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가운데 기타운송장비 등 6개 업종이 전월보다 오른 반면, 섬유제품과 음료 등 16개 업종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소폭 상승했으나 서비스업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61.1%)과 인건비 상승(51.6%)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계절적 비수기(20.9%)라는 답도 전월(16.1%)보다 많아졌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순창군 옹기체험관, 체험형 관광 명소로 인기…연간 6,000여 명 방문
- '2025 임실N펫스타' 5월 3일 개막…1,500만 반려인들의 축제
- 남원제일고, 2025 전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 7년 연속 수상
- 전북도인재개발원, 남원시민 종이·전자책 무료대출
-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 2주년 '지역과 동반 성장' 기틀 마련해
- 남원시 공직자, 산불 피해 지자체에 1,900여만 원 성금 전달
- 남원시, '챗 GPT프롬프트 활용 세미나' 신청자 모집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국가예산 확보 통해 민생 회복 집중해야”
- 국립민속국악원, 박수범의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무대 개최
-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당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과…"사고 수습 최선 다할 것"
- 2순창군 옹기체험관, 체험형 관광 명소로 인기…연간 6,000여 명 방문
- 3'2025 임실N펫스타' 5월 3일 개막…1,500만 반려인들의 축제
- 4남원제일고, 2025 전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 7년 연속 수상
- 5전북도인재개발원, 남원시민 종이·전자책 무료대출
- 6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 2주년 '지역과 동반 성장' 기틀 마련해
- 7남원시 공직자, 산불 피해 지자체에 1,900여만 원 성금 전달
- 8남원시, '챗 GPT프롬프트 활용 세미나' 신청자 모집
- 9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국가예산 확보 통해 민생 회복 집중해야”
- 10국립민속국악원, 박수범의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무대 개최
댓글
(0)